레드불입니다. 레드불을 어제 처음으로 마셨습니다. 레드불. 상당히 괜찮은 음료이었습니다. 그러나 큰일 났습니다.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이제 돈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레드불에 흠뻑 취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마니아가 될 수준은 아닌데 어제 마셔본 후로 오늘 3캔이나 사버렸답니다. 저 마실 것하고 가족 마실 것 이렇게 샀답니다. 1캔에 2,000원 하니까 3캔 사니까 수중에 있던 6,000원이 금세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레드불 마니아 수준이 되면 더 큰 비용이 나갈 텐데 참 걱정이네요. 대체용으로 핫식스라도 마셔야 하나. 1,000원 정도 하더군요. 가격표에는.
레드불에 흠뻑 취해버렸습니다. 어제 마시자마자 바로요. 제가 이걸 마시게 한 계기를 준 김진표 씨가 어째서 레드불을 즐겨 마시는지 알겠더라고요. 물론 김진표 씨처럼 마니아 수준이 아니라서 캔으로 탑을 쌓는 건 무리입니다. 아직은요. 게다가 가격이 한 캔에 2,000원이다 보니.
레드불 에너지 음료, 결국 가격 인하
레드불은 오스트리아 레드불 사에서 만든 강장 음료 중 하나입니다. 어제 레드불이 한국에 상륙한 건 2011년도에 상륙했다고 말했었죠. 그때는 3,000원 가량했었나 보더군요. 어제 마신 후에 바로 레드불에 대하여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 1위인 ‘레드불’이 다음 달부터 국내 판매가격을 31% 내린다. 경쟁 제품에 견줘 3배 가까이 비싸게 파는 고가 전략을 펴다 시장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자 가격 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2013년 1월에 쓰인 기사이었습니다.
27일 유통업계 쪽의 말을 종합하면, 레드불 코리아는 2월부터 레드불(250㎖) 편의점 판매 가격을 2,900원에서 2,000원으로 31% 내리기로 하고, 유통업체에 가격 조정 내용을 통보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레드불이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자 가격 전략을 수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1년 8월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된 레드불은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이 크게 팽창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초기 시장 1위를 단번에 차지했다.
하지만 레드불 수입으로 본격적으로 형성된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의 최대 수혜자는 레드불이 아니라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였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레드불 수입 전에 출시됐지만, 빛을 보지 못하던 핫식스는 가격 경쟁력(250㎖, 1,000원)이 부각되며 급속히 시장을 장악해 나갔지만, 초반에 반짝하던 레드불은 비싼 가격 때문에 핫식스에 밀려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씨유(CU)의 에너지 음료 매출 순위를 보면, 핫식스 제품군이 63.5%로 1위였고, 레드불은 26.3%로 2위였다.
이런 내용의 기사이었습니다. 핫식스. 생각보다 많이 팔렸나 봅니다. 동일 조건이라면 고르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레드불 에너지 음료, 레드불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습니다. 어제 마신 후에 바로 레드불에 대하여 검색해봤습니다. 효과에 대하여. 레드불은 원래 고카페인과 고타우린 때문에 일반 음료가 아니어서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물론이고 외국의 수많은 나라의 보건부나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아야 판매를 할 수 있는 음료라더군요. 국내에도 진출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국내 식약청 기준에 타우린과 카페인 제한 때문에 국내에 출시하는 레드불은 그 함량을 많이 낮추어 출시된답니다. 참고로 박카스 타우린은 2,000mg이고 레드불은 1,000mg, 박카스 카페인은 30mg 레드불 카페인은 62.5mg입니다. 커피믹스 한 개의 카페인이 약 70mg 정도라니 그리 고카페인은 아닌 듯합니다. 콜라나 커피를 즐겨 마시는 저는 레드불이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많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열량은 250㎖ 1회당 112칼로리입니다. 레드불의 의미를 알지 못했었는데 붉은 황소이었네요. 레드불. 영어이었지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효과는.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외국의 원조 레드불을 마셔야 한다네요. 하지만 제가 어제나 오늘 마셔본 바로는 꽤 좋았습니다. 그러나 타우린이 1,000mg 들어있어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우린은 천연성분으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레드불은 차 카페인을 추출하여 사용한답니다. 특유의 청량감은 아무래도 차 추출물 때문일지도. 하여튼 이미 말했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맛도 좋고. 효과도 좋고. 아. 정말 미쳐버리겠네. 레드불. 그냥 내가 다 마셔버릴 것 그랬네. 정말 흠뻑 취했다. 다 마셔서 비어버린 캔을 버리지도 못하고 있다. 향도 좋다. 이미 비어버린 음료 캔. 그냥 쓰레기에 불과한데도 명품을 보는 듯하다.
레드불... 나도 마니아가 되려나 보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가 보다.
[#ALLBLET|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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